프로반
이제는 베이직이 끝나고 찐 빼기명상에 집중을 하는 분위기로 바뀌었어요
그간 노는것도 좋았지만 명상이 사실 좀 더 관심가고 하고싶었는데
마침 이 니즈에 충족을 시켜주는 프로반이 있더라구요
프로반은 4박5일 일정에서 2박3일을 연장시켜주어서 빼기명상에 조금 더 집중을 해보게 하는 시간이에요
내 안의 불안감을 말하고 또 말하면서 정리하고 깨닫고 이를 또 빼고 다시 명상하고의 반복된 시간이었어요
명상에 효과를 느끼지 못했다면 상당히 부담되는 시간일 수도 있을거 같았어요 (그래서 프로라는 이름이 붙었나? ㅎㅎ)
마음나누기
하지만 저는 명상을 떠나서 나를 알아가는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재미가 있었어요
친구들과 마음나누기를 계속 하다 보니까 생각보다 나는 나를 잘 모르고있다는걸 많이 느꼈어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말만 해도 사실 고민이 상당부분 해결이 되었어요
또 말하고나니까 내가 이런 생각을 했었네? 이렇게 이기적이고 모순적이구나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말을 하면서 생각이 정리가 되니까 내가 문제되는 마음이 뭔가가 정말 명확히 볼 수 있어요
마음빼기
아 내가 이런 쳇바퀴 속에서 살고 있었네? 내가 정말 이런 상황에 기계적으로 이런 기분을 드는 사람이었네?
진짜 부정적인 습관 속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른체 살고 있더라구요.
그 부정적인 마음을 알려준 방법대로 빼니까 정말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내가 이렇게 마음이 무거웠나? 흔한 비유로 가슴에 얹어진 돌이 내려온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서 제일 신기한거
그 부정적인 생각이 어느 순간 안나요
제가 MBTI 가 INTP 이고 26년을 이과로 살아오고 직업도 IT업계 개발자라
참 논리가 중요한 로보트 인간이었던거 같아요
되게 설명을 할때 A > B 니까 B > C 니까 C > D 이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걸 좋아해요
그런데 이건 그게 힘들어요.
제가 하고나서도 왜 되는지 명확하게 잘 모르겠어요
저도 그냥 되니까 되는가보다 싶어요
명상을 통해 생각이 어떻게 빠져? 왜 생각이 안나? 말이 됨?
하면 그래서 할말이 별로 없어요
내가 바뀌었으니까 해봐 밖에 할말이 없어요
어쨌거나 이 방법을 만난 이후로 너무 신이나요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이겨낼 방법이 생긴거잖아요
상사한테 까여도, 잘난 친구 보고 열등감 느껴도, 부모님이 빨리 성공하라고 압박해도
면접에서 떨어져도, 짝사랑하는 이성한테 까여도, 인간관계가 마음같지 않아도
그 전에는 올라오는 그 부정적인 마음을 어찌하는 방법을 몰라서 쳇바퀴속에 있었지만
이젠 거기서 나오는 방법을 알게된거잖아요.
내가 이 빼기명상을 꾸준히 하기만 한다면은
나는 어떤 역경을 만나도 이겨내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 된거잖아요.
변화
회사에서도 XX씨 왜이렇게 밝아졌어요 얘기를 듣고
친구들에게도 되게 사람이 여유가 있어졌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참 이 방법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모두가 이 방법을 적어도 시도라고 해봤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해보고 안맞으면 바로 그만두고 안해도 되니까
이 방법을 모른 상태로 쳇바퀴속에서 살다가 죽는거는
너무 허망하고 슬픈 일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모두가 이 방법을 알아서 행복하게 살면 참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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