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 이연이에요~
저는 보안분야에서 일하고있는 1년차 개발자입니다.
우선 여태까지 제 글을 봐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ㅎㅎㅎ
여태까지는 개발 관련 글만 쓰다가 일상적인 이야기도 조금 쓰고싶어서 카테고리를 이렇게 추가하게 되었어요
불안감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아무래도 개발자 사회는 빠른 속도로 기존게 바뀌고 계속 무언가 새로운게 나온다는 특징이 있어요~
저와 제 동료들을 쳐다보니까 공통적인 특징으로 우리 모두 참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많더라구요
(저희 회사도 최근에 모바일 개발 언어가 바뀌어서 이에 발맞추느라 참 모두들 바쁘시더라구요 ㅎㅎ)
현재 하고 있는게 맞나? 내가 뒤쳐지고 있는거 아닌가? 난 왜 이렇게 못하지? 생각이 참 꼬리에 꼬리를 물때가 많아요.
특히 회사에서 이슈가 터져서 부정적인 상황에 맞닥뜨리면 그 생각은 참 곱절로 커질때도 많지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은 살면서 불안하지 않았던 적이 없는거 같아요...
중학교때는 시험걱정, 고등학교때는 진학걱정, 대학교때는 학점걱정 취업걱정, 직장가면은 이직걱정...
참 인생이 쳇바퀴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타는줄도 모르고 고통받을때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여기서 내리고 싶더라구요.
자기계발 대학생 명상캠프
그래서 큰맘먹고 지인이 추천해준 대학생 명상캠프에 참여해보았어요~
대학생 명상캠프는 4박5일동안 전인교육센터에서 주최해요.
논산에 산좋고 물좋은 캠프장이 있는 곳에서 진행되어서 캠프 내용과 관계없이 그냥 힐링하러 가기도 넘 좋았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크게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너무 좋은 선택이었고 생각보다 내 불안감이 씻은듯이 없어지는걸 경험했어요!!!
이름과는 다르게 명상 외적으로 진행되는 좋은 프로그램이 너무 많았고
말그대로 얼음같이 딱딱했던 내 마음이 녹아내리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앞으로 포스팅에서 천천히 얘기하겠지만 자신의 현 상태와 자신의 미래 상태를 사진으로 골라서 함께 나누는 갤러리워크,
살면서 힘들었던 점 / 후회되는 점 을 함께 공유하고 위로하고 이를 없애는 시간 이 저는 좋았어서
캠프가 끝난지 2달이 가까이 지났는데도 그때의 추억이 선명하더라구요.
힘들었던 점 공유하는게 좋냐? 싶기도 할수 있어요
물론 마음 속 깊은데에 있는 부정적인 마음을 보는 시간이 힘들수도 있지요.
하지만 이 캠프에서는 마음을 꺼내는 활동과 함께 부정적인 마음을 없앨 수 있는 빼기 명상을 가르쳐주는데
이 방법으로 내 나쁜 마음을 꺼내보고 없애는 시간을 반복하니까 정말 그 마음이 사라지더라구요
에이 어떻게 마음이 사라져 싶겠지만 저도 의심이 참 많은 성격이라 해보지 않았다면 믿지 않았을거 같아요.
이 명상방법은 너무 좋아서 제가 살아가면서 얻은 제일 중요한 도구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살면서 불안하지 않았던 적이 없는 내가, 앞으로 불안할 일밖에 없던 내가
그 쳇바퀴를 마침내 나올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너무너무 행복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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