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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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년차 개발자라서 대선배님들이 보기에는 너무 귀여워 보일 수 있어요~ 그런데 제가 지금까지 일하며 생각한 개발의 핵심은 이렇습니다. 잘 버리기!! 에요. 급변하는 개발시장 개발 생태계는 정말 빨리 바뀐다는 특징이 있어요~~ 특히 툴이 많이 나오기로 유명한 프론트엔드의 경우에는 그야말로 1년마다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이 바뀌고 있어요~ 10년 전에 아무리 잘하던 스택을 가지고 있더라도 지금 사장되어버린다면 내 가치가 굉장히 반감될 거에요~~ 이러한 업계 특성이 반영되어서 개발자들이 불안감, 부정적인 마음을 유독 많이 가지는거 같기도 하네요.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개발자는 어떤 대처를 해내야 할까요?? 내가 이러이러한 언어를 썼다는 생각 그 자체 내가 이젠 가치 없어졌다는 그 나의 부정적인 마음 자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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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개발 사회는 다른 분야와 약간 다른 특징을 가진다 Open Source 그건 자신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문화가 있다는것 당장 우리 회사만 해도 프랑스의 멋쟁이 개발자 Fabrice 형님이 한 20년 전에 만든 QEMU 라는 에뮬레이터 오픈소스로 지금까지 밥먹고 살고있다 예전에 학부생때는 막연히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 일 해보니까 거기에 기여한다는거 자체가 얼마나 대단한건지 알겠다. 그 C 코드는 읽고 분석하는 것만 해도 머리가 아프다. 구조체 구조체 포인터 포인터 함수는 또 그냥 쓰는것도 아니다 #define 써서 매크로 매크로... OOP 를 어떻게든 구현해내려고 함수 이름과 레벨을 기를 쓰면서 나눠둔 것들을 보면은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 몇만줄의 코드를 쓰는 노고를 전부 세상이..
yeo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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